황우여 교육부장관, 인천 송도 2015 세계교육포럼서 중남미 국가 교육부 장관들과 잇따라 만나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정부가 중남미 국가들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교육 기술을 전파한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9일 개막된 '2015 세계교육포럼'이 열리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중남미 국가 교육부 장관들과 잇따라 만나 교육 협력에 대해 논의한다고 20일 밝혔다.
황 부총리는 이 날 사베드라 페루 교육부장관과 자니니 브라질 교육부장관과 양자 면담을 한다. 포럼이 종료되는 21일에는 마르타 라푸엔떼 파라과이 교육문화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교육경험 전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일 오전 9시 30분에 있을 사베드라 페루 교육부장관과의 양자 면담에서는 지난 4월 박근혜 대통령이 페루를 방문해 체결한 교육협력 양해각서에 대한 평가와 내년에 구축될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시범교실'에 대해 논의한다. 또 향후 2년간 전문가를 파견해 연수하고, 교육용 콘텐츠를 보급하며 추가 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양국간의 협력 내용을 확인한다.
이 날 오전 11시 40분에 진행될 자니니 브라질 교육부장관과의 양자 면담에서는 브라질 정부는 황 부총리에 이공계 인력 육성 국비 유학생 프로그램인 '국경없는 과학'사업의 제2기 협약 체결에 대한 협조 요청을 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이 사업에 2011년부터 참여해 서울대, 카이스트 등 12개 대학에서 430명의 브라질 유학생을 유치하고 방학동안 기업에서 실습할 기회를 제공했다.
라푸엔떼 파라과이 교육문화부장관과는 21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교육경험에 대해 전수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파라과이 고등학교에 첨단교실을 구축했고, 올해 전문가 파견연수와 기자재 추가 지원을 할 계획이다.
황 부총리는 "풍부한 자원과 성장 동력을 지닌 중남미 국가와의 교류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우리 정보통신기술 활용 교육을 중남미 국가와 공유해 세계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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