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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여수시장, 이탈리아 기업과 1500억원 투자 협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아시아경제 전세종]

주철현 여수시장, 이탈리아 기업과 1500억원 투자 협약 <주철현 여수시장이 이낙연 전남지사, 베르살리스의 다니엘 페라리 사장,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등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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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자본 투자 유치를 위해 유럽을 방문하고 있는 주철현 여수시장이 이탈리아 기업 등과 함께 1500억원 규모의 합성고무 생산 공장을 여수에 신설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주철현 시장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독일 바스프사, 이탈리아 베르살리스사, 터키·그리스 등을 순방하고 있다.


주 시장은 12일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베르살리스사를 방문해 전라남도, 롯데케미칼, 베르살리스 등이 참여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낙연 전남지사, 주철현 여수시장, 베르살리스의 다니엘 페라리(Daniele Ferrari) 사장, 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 등은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베르살리스사는 여수산단의 롯데케미칼과 공동 투자를 통해 2018년까지 연간 5만톤 생산 규모의 친환경 합성고무 SIS/SBS(StyreneIsoprene Styrene and Styrene Butadiene Styrene) 제품 공장을 여수에 설립키로 약속했다.


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우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면서 성공투자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주 시장은 지난 11일 한국바스프의 여수공장 사업 투자 확장 요청을 위해 독일 만하임에 소재한 세계 최대의 석유화학기업인 바스프 본사를 방문했다.


이날 주 시장은 바스프의 멜라니 마스-브루너(Melanie Maas-Brunner) 수석부사장 등 기업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여수에는 연간 생산액이 100조원에 이르는 동양 최대의 석유화학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쾌적한 기업 투자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을 설명했다.


아울러 여수시가 인허가 전담부서와 원스톱 부서 운영 등 행정력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주 시장은 남은 해외방문 일정 동안 ‘세계 아름다운 만 클럽’갈립-거 회장 초청으로 터키 보드룸과 그리스 팟모스를 찾아 관계자 면담과 해양시설을 견학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세계 아름다운 만 클럽과 교류 홍보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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