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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서울체고가 28일 경주에서 열린 제31회 코오롱구간마라톤대회 남자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코오롱호텔 삼거리에서 출발해 분황사∼무열왕릉∼안압지∼통일전을 거쳐 코오롱호텔 삼거리로 돌아오는 코스에서 2시간15분54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대회에서 우승했던 단양고는 2시간18분23초로 2위를 했다. 여자 고등부에서는 김천한일여고가 2시간39분03초를 기록, 충남체육고교(2시간43분08초)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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