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갤럭시S6 예약 안내 신청자 중 현재 삼성전자 단말기 이용고객 비율 72%"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선호도서는 남성, 엣지 선호 '뚜렷'…여성은 비슷
연령대별 관심은30대>20대>40대 순…색상은 '골드 플래티넘'이 가장 인기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면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를 이용 중인 30대 남성 고객이 갤럭시S6 구매 의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 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진행 중인 갤럭시S6 예약 안내 신청 이벤트에는 17일부터 25일까지 총 5만7345명이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체 참여자 중 현재 삼성전자 갤럭시S·노트 시리즈 등 삼성전자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 비율은 72%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단말기를 사용 중인 고객이 가장 많았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현재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를 사용 중인 고객의 높은 만족도가 한층 더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혁신적 기능이 더해진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에 대한 구매 의사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종 선택 비율은 갤럭시S6 39%, 갤럭시S6 엣지 61%로, 갤럭시S6 엣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각 기종에 대한 가격 정보는 고려되지 않았다. 여성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선택한 비율이 각각 49%와 51%로 비슷했으나, 남성 이용자는 갤럭시S6 37%, 갤럭시S6 엣지 63%로, 남성은 엣지를 보다 선호하는 성향을 보였다.
참여자 중 남성과 여성 비율은 약 8대 2로, 이는 최신 정보기술(IT) 기기를 적극 수용하는 '얼리 어답터' 중 남성들이 더 많은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SK텔레콤은 분석했다.
참여자의 연령대 비율은 30대, 20대, 40대 순으로, 30대가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SK텔레콤은 40대 이용자도 전체 참여자 중 20%를 넘는 등 다양한 연령대에서 갤럭시S6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 지역 고객이 전체의 62.8%를 차지해 서울·수도권 이외 지역 37.2%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색상 선호도에서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모두 골드 플래티넘 색상이 40%를 넘는 등 가장 인기가 높았다. 색상 선호도 기준으로 갤럭시S6는 골드플래티넘, 화이트펄, 블랙사파이어, 블루토파즈 순이었고, 갤럭시S6 엣지는 골드플래티넘, 그린에메랄드, 블랙사파이어, 화이트펄 순이었다.
한편 SK텔레콤은 고객들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공식 출시 전에 미리 단말기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전국 250 여 대리점에서 체험존을 운영한다. 예약판매는 다음달 1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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