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스위스의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가 패션계의 슈퍼스타로 급부상한 영국 출신의 모델 '카라 델레바인'을 새로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카라 델레바인은 1992년생으로 올해 만22세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전세계적으로 수백만명의 팔로워수를 자랑하며 SNS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로 급부상했다.
특히 샤넬, 버버리, 펜디, DKNY 등 굵직한 패션 브랜드의 메인 모델로 활동 중이며 지난 해 영국 패션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인 브리티시 패션어워드 2014에서 '올해의 모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파파라치들에 의해 찍힌 엉뚱하고 엽기적이지만 유쾌하고 발랄한 표정의 사진들로 인기가 높다.
태그호이어의 CEO이자 LVMH의 시계부문 회장인 장 클로드 비버는 "스트릿 패션과 레드카펫, 구겨진 운동화와 스틸레토힐 등의 예와 같이 극과 극의 파격을 소화하는 모델은 오직 그녀뿐"이라며 "카라 델레바인은 태그호이어가 현재의 젊은 세대들처럼 개방적이면서도 과감한 생각과 도전이 가능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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