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종무식서 밝혀…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 실현 강조"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김종규 부안군수가 31일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종무식을 갖고 “민선6기를 지탱할 힘은 공직자들의 모험과 열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종무식에서 “우리가 함께 동행하면서 고민한 지난 6개월은 부안의 꿈을 잉태하는 골든타임이었다”며 “민선6기 공약과 군정지표, 행정의 3대(서비스, 마인드, 창조) 원칙의 기틀을 세우고 밑거름을 다지느라 너무도 고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민선6기를 지탱할 옹골찬 고갱이는 새로움에 대한 공직자들의 모험과 열정”이라며 “일상적인 업무도 차고 넘치는데 각종 보고서로 고민이 많았을 것이다.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고민했던 공부가 부안군의 씨과일이 될 것이고 동시에 여러분의 살림밑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또 “오늘처럼 한 해를 매듭짓는 날 예날 서당에서는 책거리를 했다. 이때 훈장님은 한자어 1개로 성적표를 주셨다”며 “저는 스스로에게 원할 원(願)자를 주었다. 간절함이 저를 지키는 힘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좋았던 일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나빴던 일은 경험으로 받아들이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자”며 “성큼성큼 희망이 오고 두근두근 사랑이 오고 있다. 새 날, 새 기운으로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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