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서면 생생현장회의에서 강조…체험 프로그램 강화도 주문"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김종규 부안군수가 전 공직자들이 잠자고 있는 능력을 깨울 때 부안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다며 공직사회의 혁신과 열정을 주문했다.
김 군수는 지난 9일 상서면사무소에서 열린 생생현장회의에서 “부안의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은 전국 어느 지자체에도 뒤지지 않는 환경과 역량을 충분히 갖고 있다”며 “700여명의 전 공직자가 잠자고 있는 능력을 깨울 때 실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올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버려야 할 것은 모두 버리고 내년부터는 공직사회의 혁신과 열정으로 부안의 비전 실현에 최선을 다하자”며 “이를 통해 군민들로부터 ‘부안이 비전 있는 지자체로 급부상 하고 있다’는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국가예산 확보 등과 관련해 “무슨 일이든 한 번에 성사되는 경우는 없다”며 “지속적으로 관련 부처 등을 찾아가 소통하고 막연함 보다는 논리정연한 설명으로 설득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개암사가 내소사에 버금가는 명소라고 자부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며 “개암사가 부안 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고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근에 황토마을 조성 등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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