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2연승 상대 타카노 사토미 "한국 아이돌 송가연 각오하라" 도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녀파이터' 송가연이 2연승에 도전한다.
미녀파이터 송가연은 14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020'에 출전해 2연승에 도전한다.
송가연은 지난 8월 '로드FC 017' 야마모토 에미(33)와의 데뷔전에서 TKO승을 거둔 바 있는 대한민국 대표 미녀파이터로, ‘주먹이 운다’ ‘룸메이트’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에 2연승에 도전하는 송가연의 상대는 타카노 사토미다. 그는 지난 1월 일본 주짓수 프리스트컵 주짓수 퍼플벨트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로, 송가연과 팽팽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송가연은 앞서 8월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로드FC 017에서 에미 야마모토와의 경기 1라운드 2분 30초 만에 TKO 승리를 거둔 바 있어 2연승 도전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타카노 사토미는 "빨리 경기하고 싶다. 열심히 준비했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한국의 아이돌 송가연 각오해라"고 언급, 송가연을 연예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날 ‘로드FC 020’에서는 선천적 후두유두종이라는 질병에도 불구하고 로드 FC 밴텀급 챔피언의 자리까지 오른 이길우(31)가 화끈하고 깔끔한 경기진행으로 밴텀급 내 최고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이윤준(26)과 챔피언 벨트를 놓고 맞붙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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