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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정보보호업체 정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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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더케이호텔에서 정보보호업체(CC인증·신청·평가기관 등)를 대상으로 정책 토론회를 3일 개최했다.


미래부는 지난 10월 국정원으로부터 업무를 이관받아 CC인증 업무 활성화를 통한 정보보호산업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CC는 IT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표준이다.

미래부는 CC인증을 확대해 신뢰성있는 정보보호산업을 육성하고, 제도개선, 중소 정보보호업체 지원 등을 통해 CC인증을 보다 내실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C인증 대상을 네트워크 장비를 포함해, 스마트폰, IoT·M2M 신규제품 등에도 확대해 정보보호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내용과 국제용을 모두 필요로 하는 경우, 평가기간 단축, 평가 비용부담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국내용·국제용 융합형 제도를 신설한다.


중소 정보보호업체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평가수수료 지원(최대 50%) 및 해외진출을 지원(해외 컨퍼런스·전시회, 컨설팅, 번역 등)하고, 정보보호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하여 투자하는 경우 조세감면(‘15년 10%) 등 다양한 지원 방안들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변화하는 국제 CC인증 표준 추세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기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국제 표준활동을 확대하고, 공동핵심기술을 개발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성주 정보화전략국장은 "CC 인증과 정보보호 산업 연계 및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국내 산업이 활성화되고 국내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등 국내 정보보호 서비스 질의 향상과 함께 수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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