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김현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무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무선사업부는 3분기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시장 수요가 증가해 스마트폰·태블릿 판매가 전분기대비 성장했으나 중저가 모델 성장과 기존 모델 가격 인하 등으로 평균판매단가(ASP)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3분기 삼성전자 휴대전화 ASP는 190달러 선을 기록했다.
이어 "스마트폰은 구주, 중동, 아프리카 중심 물량이 소폭 증가했으나 하이엔드 제품은 경쟁심화로 판매가 다소 부진했다"고 전했다. 태블릿은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탭S와 갤럭시탭4 시리즈 판매 확대로 판매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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