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경찰서(서장 박희순) 읍내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들이 뇌출혈로 콩밭에 쓰러진 노인을 구조했다.
함평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학교면 석정리 건재매 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김 할아버지(85세)가“하루가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는다”는 이웃의 신고를 접하고 경사 김성훈 등 경찰관 10명이 출동했다.
경찰관들은 마을일대 야산 및 농로 등을 수색하던 중 콩밭에 쓰러져 실신해 뇌출혈 상태로 사경을 헤매던 노인을 발견하고 긴급히 병원에 후송시켜 적극적인 구조활동으로 소중한 주민의 생명을 지켜서 주변으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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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