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신공영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제2합동청사 등 4개동 시설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공사는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 내에 연면적 총 4만4187㎡에 지하 1~지상 4층 규모로 제2합동청사와 정보통신·동력 등 3개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2017년 6월 완공할 예정으로 총 공사기간은 34개월이다. 공사금액은 627억4000만원이다. 성아테크(9%)와 공동으로 수주했고 한신공영의 지분은 91%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민간수주에 비해 부진했던 공공부문에서 수주를 하게 됐고 하반기엔 공공발주 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사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신공영은 이번 계약 직전까지 민간부문에서 충북 오창 주상복합(2471억원), 김천혁신도시 오피스텔(582억원) 등 총 4015억원을 수주했다. 공공부문에서 대구외곽순환 7공구(도급액 547억원), 밀양울산국도 8공구(438억원) 등 1110억원 규모의 신규수주를 달성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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