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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문화축제’ 8월 1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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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영주]


5일간 ‘해상시장 파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목포해양문화축제’ 8월 1일 ‘팡파르’ <목포해양문화축제가 오는 8월 1일부터 5일간 삼학도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때 길놀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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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 ‘목포해양문화축제’가 8월 1일부터 5일까지 ‘평화의 섬’ 삼학도에서 개최된다.


‘항구, 축제를 열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목포해양문화축제’는 항구도시 목포의 이미지에 걸맞게 어민들의 질펀한 삶과 문화를 조명할 수 있도록 계획돼 있다.

▲축제 포커스


올해 축제 포커스는 나눔, 평화이다. 목포시는 1897년 개항 이후 바다를 중심으로 생계를 꾸렸던 ‘해상시장 파시’를 재현해 나눔의 생활상을 표현할 예정이다. 파시는 삼학도와 동명동 바다를 가로지르는 해상 도교에서 추억의 동천주막, 제철 생선 및 수산물 경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 육상시장인 ‘추억의 선창거리’에서는 다방, 삼학분교, 교복사, 미장원, 만화방 등 1960~80년대 선창거리가 재현된다. 여기에 목포여객선터미널~항동시장~동명동수산물시장~주무대 등 1.4㎞ 구간에서는 ‘남도갯길 풍어길놀이’가 각 테마별로 스토리를 담아 펼쳐진다. 삼학도에는 ‘평화의 섬’이라는 상징성을 살려 ‘삼학도 소원 물고기등 터널’이 설치된다.


▲체험프로그램 다양화


이번 축제는 단순히 눈으로 보고 관람하는 것이 아닌 온 몸으로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생선궤짝 만들기’, ‘그물 후리질’, ‘그물 보망작업’, ‘닻줄 던지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또 거친 바다와 어우러진 어민들의 생활상을 표현하기 위해 안강망, 유자망 어구 등을 전시한다.


▲각종 편의시설 구축 및 서남권 여름축제 공동마케팅 전략


목포시는 축제장 안내판을 곳곳에 설치하고, 노약자·임산부 쉼터, 부채형 리플릿 제작, 유모차·휠체어 대여 등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목포해양문화축제(8.1~8.5), 강진청자축제(7.26~8.3), 정남진 장흥 물축제(8.1~8.7) 등 축제시기가 비슷한 3개 시·군이 공동으로 ‘남도에서 휴가 100배 즐기기 프로그램’을 구상해 공동포스터와 홍보물을 제작 배부하고 축제기간 중 셔틀버스를 연계 운행하기로 했다.


▲‘목포해양영화제’ ‘서남권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아시아 최초로 해양을 주제로 한 ‘목포해양영화제’가 7월 31일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8월 3일까지 올해 개봉 예정인 해양장편영화를 선보인다. 또 ‘서남권 청소년 페스티벌’이 원도심 로데오광장에서 개최된다. 여기에 ‘제1회 목포전국사진촬영대회’, ‘해변마라톤대회’ 등도 열려 ‘목포해양문화축제’의 흥취를 더해줄 예정이다.


▲안전 분야 강화
목포시는 목포지방해양항만청, 목포경찰서, 해군제3함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각종 위기상황 발생 때 신속하게 대처하고 안전요원을 축제장 곳곳에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밖에 해상안전체험(구명조끼 착용법, 탈출법 등)과 육상안전체험(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전사고 발생 때 행동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영주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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