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지난해 기준 전체 취업자 4명중 1명은 창업을 선택했다. 대부분은 자영업자. 하루가 멀다 하고 문을 열고, 또 닫는 그들이 주인공이다.
6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정보센터가 발행하는 '나라경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창업비용은 평균 725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5762만원에서 2010년 6570만원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7000만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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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창업자들의 평균 매출은 업종별로 다소 편차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87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영업이익은 한달에 187만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증감에 대한 물음에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줄었다는 응답이 68.4%로 절대다수를 차지했고, 감소이유로는 '주변 소형업체와의 경쟁심화'가 41.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소상공인의 업체에 종사하는 사람수는 사업주를 제외하고 평균 0.8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들이 창업에 나서는 이유는 '생계유지를 위해서'라는 응답이 82.6%로 가장 많았고, '창업을 통해서 성공할 가능성이 있어서'라는 응답이 14.3%로 뒤를 이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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