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4년 만에 씨티은행을 공동 검사한다.
11일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4주에 걸쳐 씨티은행에 대한 검사가 이뤄진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검사는 예정돼 있던 정기 검사"라면서 "지난 4년간 씨티은행은 공동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검사는 씨티은행이 전국 56개 지점을 통폐합한다는 계획을 밝힌 뒤 이뤄지는 것이어서 더 관심이 높다. 씨티은행 노조 측은 "이번 검사를 통해 국부 유출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촉구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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