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롯데호텔서울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유명 도예가 이영호, 허상욱 작가를 초청해 그들의 도예작품에 천덕상 셰프의 음식을 담아내는 '품격한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통 궁중과 반가 요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온 천덕상 셰프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원자바오 전 중국 총리 등의 만찬을 준비하기도 한 롯데호텔의 한식 대표 셰프이다. 그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단순한 요리가 아닌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서 품격있는 궁중 한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만두, 홍시 분죽채, 담양죽순 닭떡갈비, 활전복 물회와 대통밥 등으로 구성된 특선 런치의 가격은 10만원, 무궁화의 시그니처 요리인 구절판에 어만두와 한치국수, 홍시 분죽채, 궁중 해물 신선로 등으로 구성된 특선 디너는 13만 5000원이다. 식사로는 등심구이를 기본으로 여기에 대통밥 또는 소면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메뉴에 사용된 분죽과 대나무는 담양에서 직접 공수하여 은은한 대나무 향은 물론 제철을 맞은 분죽의 부드럽고 아삭한 맛으로 또 다른 계절의 별미를 제공한다.
오는 23일 20인 한정으로 진행될 예정인 '품격한식 와인갈라'에서는 특선 디너 메뉴에 와인 7종이 포함됐다. 특선 디너와 와인에 도예작품 선물이 포함된 와인갈라의 가격은 30만원으로 상기 요금 모두 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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