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전남)=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7일 오후 전남 진도군청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브리핑을 열고 전날 사망한 민간 잠수사 이모(53)씨가 잠수 관련 자격증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30년 경력 자체가 충분한 자격이 있는 것이고 산업잠수사 자격증이 없는 것"이라며 "다른 잠수 자격증에 대해서는 더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해경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잠수협회를 통해 이씨의 자격증 소지 여부를 확인한 상태며, 민간 협회나 해외에서 발급 받은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추가로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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