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가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전날 192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1940선까지 올라온 상태다.
14일 오후 1시2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4.09포인트(0.73%) 오른 1941.05를 기록하고 있다.
그간 매도세였던 외국인이 20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매수세로 전환했다. 기관도 23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개인만 227억원 가량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997억4800만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 전기가스업(2.89%), 운수장비(1.44%), 운수창고(2.01%), 건설업(1.16%), 기계(1.40%), 철강금속(1.22%), 제조업(0.77%), 종이목재(0.70%), 화학(0.62%) 의료정밀(0.50%) 등이 상승세다. 통신업(-2.42%), 의약품(-0.42%)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0.23%), 포스코(2.24%), 현대차(2.20%), 한국전력(2.64%), 기아차(2.50%), 현대중공업(3.29%), 삼성생명(1.49%), 신한지주(0.71%), LG화학(0.98%), KB금융(0.96%) 등이 강세다. SK하이닉스(-1.38%), SK텔레콤(-2.75%)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524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271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2종목은 보합이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35포인트(0.26%) 오른 523.17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05원(0.29%) 하락한 106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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