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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中 프로골퍼 펑샨샨 후원계약 체결

2017년 1월까지 공식 후원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10일 중국 여자골프선수 펑샨샨(25)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2017년 1월까지 펑샨샨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최초의 중국 선수이자 '중국의 박세리'라고 불리는 펑샨샨은 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 6위다. 2008년 중국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LPGA 투어에 진출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 후 2012년 웨그먼스 챔피언십에서 LPGA 데뷔 5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단숨에 세계 정상급 선수로 떠올랐다.

금호타이어는 펑샨샨 선수 후원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 펑샨샨 선수는 매 경기시 우측 가슴부분에 금호타이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펑샨샨 선수의 공식 후원사로서 펑샨샨 선수의 TV광고(중국) 촬영 권리 확보 및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등의 행사 초청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조재석 영업총괄 부사장은 "금호타이어는 펑샨샨 선수 후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골프 마케팅을 강화하여 국내는 물론 중국,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며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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