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금호타이어가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다.
29일 오전 10시18분 금호타이어는 전일대비 500원(3.76%) 상승한 1만38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4.89% 올라 1만3950원을 찍으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타이어는 업황 회복 기대감이 커진데다 4분기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이 기대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워크아웃 과정이라 조심스럽긴 하지만 업황 회복과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금호타이어가 2월경 요코하마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낮은 가동률이 해소될 것이고 부담요인이었던 대우건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도 주가 상승 요인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