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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워크아웃 졸업 무난..투자의견 매수"<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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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4일 금호타이어에 대해 올해 턴어라운드 원년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진우 한투증권 공인재무분석사(CFA)는 "금호타이어의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영업상황이 호전됐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현재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각각 8.3배와 1.5배로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


김 CFA는 "가동률 상승과 국내 점유율 회복이 타이어 업황 호전과 맞물리면서 영업상황도 개선되고 있다"면서 "올해 순이익이 123%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연말로 예정된 워크아웃 졸업도 무난히 달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워크아웃 졸업은 곧 50%가 넘는 채권단 보유지분 매각을 뜻한다"며 "지분매각 이슈는 실적 회복에 따른 주가상승 외에 주주들에게 별도로 주어진 콜옵션"이라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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