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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디지털 소외계층 돕기에 적극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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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V보급, 요금부담 경감하여 유료방송 디지털 전환 촉진”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완도군이 디지털방송 접근권 보장과 유료방송의 디지털화를 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디지털TV 보급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TV 보급지원 사업은 아날로그TV를 보유하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저렴한 DTV를 보급하거나 방송서비스 요금부담을 경감하여 소외계층을 돕고 유료방송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보급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자활근로자, 의료비 본인부담 경감자, 한부모 가족, 장애수당 및 장애아동 수당을 지급받는 자, 우선돌봄 차상위가구, 시청각 장애인이 해당하며, TV수신료 면제대상 국가유공자에게도 보급한다.

우리나라 전체가구의 디지털 TV 보급률은 69%수준이고 저소득층의 경우 36.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급상품은 아날로그 TV를 보유한 가구에 저소득층 전용 DTV 보급, 지상파 직접수신시 안테나 설치 무상지원, 케이블TV 클리어쾀 전용 상품 및 요금감면, IPTV요금감면, 위성방송 요금감면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매체 선택 방식으로 지원한다.

디지털TV의 경우 온라인 시중가의 60~70% 수준으로 보급하며 ‘11~’12년 저소득층 DTV구매 정부지원을 받은 가구는 신청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완도군 관내 보급지원 대상인 4,900여 가구가 디지털 소외계층에서 벗어나도록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절차는 지원센터에 구매신청 가구의 저소득층 여부확인, 구매대금을 납부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기간은 오는 12월20일 까지며 전화신청은 KBS지원센터 (02)737-2763)에서 접수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완도군청 정보통신담당이나 각 읍면 총무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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