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이 13일 내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보고회에서 35건, 815억원의 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른 행보를 시작했다.
군은 내년도 국고 지원 건의사업으로 ▲몽탄 달산 관광휴양지 조성사업 ▲호담항공우전시장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군정 발전을 위한 참신한 사업과 지역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35건, 815억원 사업을 발굴했다.
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국고 건의 신규 사업에 대한 사업성 검토와 추진 적정성 여부 등을 점검해 신규 사업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또 채택된 사업은 내년도 정부재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협의 후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철주 군수는 “내년도 국고 지원 사업을 건의하기 위해서는 1월부터 서둘러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검토해 각 부처의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애쓰자고”고 당부했다.
김 군수는 이어 “현안사업의 타당성 설명과 함께 설득력 있는 자료를 제공해 정부 재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자”고 주문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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