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1일 철도파업을 철회하고 복귀한 인원이 7973명으로 복귀율이 90.6%에 달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파업 8797명 중 7973명(90.6%)이 복귀했다고 밝혔다.
파업 대오의 핵심으로 극히 저조한 복귀율을 보였던 기관사는 94.2%, 역무원 98.9%, 시설건축 94.6%가 복귀했다. 특히 열차승무원은 99.9%가 복귀를 완료했다.
앞서 철도노조는 30일 국회 국토교통위 산하 철도발전소위를 구성하기로 하면서 최장기 파업을 철회했다. 철도노조는 파업 철회를 밝히며 31일 오전 11시까지 현장으로 복귀하기로 했다.
한편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31일 오후 4시경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철도파업 철회와 관련 대국민 입장을 발표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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