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109개 특성화고등학교의 내년도 신입생 선발시험 경쟁률이 지난해와 같은 1.21대 1을 기록했다. 모집정원 미달학교는 지난해보다 2곳이 늘어나 15곳으로 집계됐다.
2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21일 진행된 도내 특성화고의 2014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2만3091명 모집에 2만8001명이 지원해 평균 1.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체 2만5170명 모집에 3만542명이 지원, 1.2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안산 한국디지털고가 210명 모집에 670명이 몰려 3.19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하남 한국애니메이션고 3.16대 1 ▲평택 한국관광고 3.07대 1 ▲한국조리과학고 2.20대 1 ▲한국외식과학고 1.94대 1 등의 순이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산지역의 고교평준화가 시행되면서 군포지역 특성화고로 진학하는 학생이 줄어 미달학교가 지난해보다 2개교 늘었다"고 말했다. 특성화고 입학전형은 오는 26일까지 학교별 면접을 거친 뒤 오는 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또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추가모집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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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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