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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23일 ‘나눔 북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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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23일 푸른길 공원에서 이웃과 책으로 마음을 나누는 ‘책으로 하나 되는 나눔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2013년 지역대표 독서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사업에서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이 제출한 아이디어가 선정돼 열리게 됐다.


이날 행사는 남구 문화정보도서관과 사단법인 한국독서북아트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역 아동센터 친구들의 아카펠라 및 댄스 공연으로 본 행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 ‘책이 꼼지락 꼼지락’의 저자인 김성범 작가를 초대, 독자들과 노래를 통해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만남의 시간도 예정돼 있으며 도깨비 마을 인형극단의 공연 등도 펼쳐질 계획이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 참여 가족들의 패밀리북 등 특별한 전시를 비롯해, ‘책과 나눔’을 주제로 ▲책 만들기 ▲퍼즐 액자 ▲손가락 인형 만들기 ▲종이접기 ▲리본으로 꾸미기 ▲추억 가족가방 ▲부침개 만들기 ▲전래놀이 등이 체험부스 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 온 가족이 화목하게 책을 읽고 소통하며 그 마음을 이웃과 공유하기 위한 ‘한 가족 한 책 읽기’ 우수가족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함께 책 읽기 습관화를 통해 문화교육 특구인 남구가 책과 도서관 천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북 페스티벌 행사가 지역민들과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3년 지역대표 독서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참여, 1000만원 상당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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