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모집…평일 시급 5500원 및 교통비, 교육수당 지급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서울시는 맞벌이 부부 자녀의 어린이집·유치원 등하원을 돕고 놀이와 학습 돌봄 활동을 수행할 '대학생 아이돌보미' 3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9세이상(1994년12월2일 이전 출생)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시급은 평일 5500원(오후 9~11시), 주말 6000원이며 활동 1회당 3000원의 교통비와 특별 교육수당 20만원이 지급된다.
돌봄 대상 아동은 영아를 제외한 3~12세이며, 근무시간은 하루 2~6시간 이내(주중,주말)다.
선정된 '대학생 아이돌보미'는 열흘동안 80시간의 교육을 받고 여름방학 시범사업에 참여한 돌보미와 2인1조를 이뤄 10시간의 실습을 한다. 생애발달과정, 영유아기 발달의 이해와 지도 이론, 아동의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여성가족부에서 인정하는 ‘아이돌보미’ 자격을 부여받는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 1월 이후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별로 2명 내외로 배치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각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최종면접을 거쳐 12월3일 이후 개별 통보된다.
모집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시 홈페이지 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겨울방학 대학생 아이돌보미 참여자 모집 공고'에 있는 관련 서류를 작성 해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1577-2514)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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