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빨리 팬분들을 만나고 싶어요!"
베스티는 30일 서울 강남 청담동의 '스타일 플로어'에서 아시아경제 '스타24시'와 만나 "오늘도 무사히 잘 방송을 즐기면서 끝내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입을 모았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베스티 멤버들은 환한 표정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들은 수다를 떨기도 하고 서로의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봐 주기도 하면서 돈독한 우애를 드러냈다.
혜연은 "오늘 일본 팬분들이 생방송에 응원을 하러 오신다는 소식을 들었다. 빨리 만나고 싶다"면서 눈을 반짝였다.
다혜는 "하루하루가 설렘의 연속이다. 오늘은 또 어떻게 재미있는 무대를 꾸밀까 멤버들과 많은 고민을 한다"며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아이돌의 하루는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것이 사실. 스케줄을 소화하려면 새벽잠을 쫒아가면서 움직이기도 한다. 최근 컴백 활동에 한창인 베스티도 피곤이 누적될 터. 하지만 멤버들은 특유의 쾌활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다혜는 "사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힘들기도 하다"면서도 "피곤할수록 더욱 신나게 움직이려고 한다. 그러면 잠도 깨고 가라앉았던 기분도 업된다. 서로 분위기를 살리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유지 역시 "항상 파이팅하자는 마음을 먹고 집을 나서는 편"이라면서 "요즘은 팬들이 주시는 사랑 덕분에 피곤을 잊고 지낸다. 가장 놓아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매일이 즐겁고 행복하다"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끝으로 해령은 "이제 3주 차 활동에 접어들었다. 처음의 서툴렀던 모습도 사라지고 더욱 완벽해 지는 것 같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활동하는 베스티가 되겠다"면서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한편, 베스티는 지난 17일 두 번째 싱글 '연애의 조건'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곡 '연애의 조건'은 이상형을 향한 속마음이 담긴 댄스 넘버. 가식적이지 않은 솔직한 화법이 여성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사진=송재원 기자 sunny@asiae.co.kr
[촬영협조 = 스타일플로어 헤어 선희 팀장, 메이크업 도경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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