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이영규 기자]경기도 안양 육군 수도군단이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기 남부지역과 인천 등 수도권 일원에서 국지도발 및 전면전에 대비한 '2013 호국훈련'을 실시한다.
호국훈련은 전시와 평시 작전계획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군단 예하 전 부대가 참가해 철야 훈련으로 강도높게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해안과 강 침투 및 도발, 총격 및 포격도발, 서해안 도서 강점, 공중침투, 주요시설 테러 등 국지도발 대비훈련과 전면전 상황에 맞춰 합동전력이 모두 참가한다.
수도군단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일어날 수 있는 적의 모든 도발에 대해 실전훈련 중심으로 진행되며 많은 병력과 전투장비가 이동하는 만큼 교통통제 등이 이뤄질 것"이라며 훈련기간 동안 주민들의 양해와 작전활동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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