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새롭게 짝을 이룬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 조가 2013 덴마크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순항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16강전에서 안데르스 스코루프 라스무센-킴 오스트루프 소렌센(덴마크) 조를 2대 0(21-19 21-7)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지난달 중국마스터스 슈퍼시리즈 이후부터 호흡을 맞춘 듀오는 첫 시험무대에서 2연승을 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이용대의 전 파트너인 고성현(김천시청)은 팀 동료 신백철과 함께 하미소토 히로가쓰-히라타 노리야스(일본) 조를 상대했으나 1대 2(12-21 21-17 19-21)로 져 8강행이 좌절됐다.
이밖에 혼합복식 16강에 나선 김기정(삼성전기)-김소영(인천대) 조와 고성현-김하나(삼성전기) 조, 여자복식의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 조, 여자단식의 성지현(한국체대) 배연주(KGC인삼공사) 등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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