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챔피언십 최종일 히가와의 연장혈투서 '우승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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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보미(25ㆍ정관장ㆍ사진)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 JLPGA챔피언십 코니카 미놀타컵(총상금 1억4000만엔)을 제패했다.
이보미는 15일 일본 홋카이도 에니와골프장(파72ㆍ6682야드)에서 열린 히가 마미코(일본)와의 연장승부에서 여섯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기어코 '우승 파'를 잡아내 정상에 올랐다.
최종 4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3라운드까지 공동선두(11언더파 205타) 이보미와 히가의 연장 승부가 펼쳐졌다. 우승상금은 2520만엔이다. 2011년 일본으로 건너간 이보미는 지난해 3승을 수확하며 한국군단의 주축으로 떠올랐다. 한국의 올 시즌 7승째 합작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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