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고려대의료원은 오는 11월 문을 여는 몽골 IMC 국제병원에 2년간 의료진 5명을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1차 파견 의료진인 박관태 고려대 안암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와 김세니 수간호사는 오는 9월 1일부터 IMC 병원에서 근무하고, 나머지 의료진들은 내년 2월까지 파견된다. 이들은 현지 병원에 한국의 병원운영시스템을 전수하고 의료진 교육을 하게 된다. 특히 양 병원간 컨설팅 시스템을 구축해 정확하고 빠른 진료 협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 6월 IMC국제병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7명의 몽골 의료진과 간호, 의료기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고려대 의료원의 몽골IMC 의료진 파견은 해외시장 진출의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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