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 남구, 옛 백운지구대 부지 4층 규모…우수작·가작에게는 상금도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마을공동체협력센터 신축 설계를 위한 설계공모에 나섰다.
남구는 12일 푸른길 주변 도시재생 시범사업 일환으로 옛 백운지구대 부지에 마을공동체협력센터를 신축하기 위한 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축되는 마을공동체협력센터는 총사업비 12억7000여만원이며, 대지면적 316.4㎡ 크기에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1층에는 사회적 기업 판매장과 주차장, 2층은 마을공동체협력센터 사무실과 동아리방, 창업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3층에는 자원봉사센터가, 4층에는 주민교육장인 다목적 회의실이 들어설 계획이며, 옥상에는 태양광 전지판 설치를 검토 중에 있다.
이번 설계공모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갖춘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조성,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계 공모안 접수는 내달 9일까지며, 같은 달 23일 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당선작과 우수작, 가작 등이 결정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설계공모는 안전행정부 예규에 따라 진행되며 당선작에는 실시설계 용역 권한이 주어지며 우수작과 가작에는 각각 상금 450만원과 300만원이 지급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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