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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나·엄혜원,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 女복식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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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장예나(김천시청)-엄혜원(한국체대) 조가 2013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 여자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5위인 장예나-엄혜원은 11일 중국 광저우 톈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왕샤올리-위양(중국)에 1-2(14-21 21-18 8-21)로 져 준우승했다. 1995년 길영아-장혜옥 이후 1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도전을 멈췄다.


이로써 한국은 남자복식의 김기정-김사랑(삼성전기)과 혼합복식의 신백철(김천시청)-엄혜원, 여자단식 배연주(KGC인삼공사)의 동메달을 포함, 은메달 1개·동메달 3개로 대회를 마쳤다. 2003년 혼합복식의 김동문-라경민 이후 10년 만의 대회 금메달은 실패로 막을 내렸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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