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전력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철을 맞아 지난달 22일부터 전력 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를 ‘그린 아워’로 정해 매장 창가 주변의 일부 조명을 소등하고 있다. 사진은 예술의 전당점.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전국 매장에서 진행 중인 '그린 아워'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타벅스는 자사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서 에너지관리공단이 추천하는 생활 속 100W 줄이기 실천 방법을 소개하고, 매장 내 게시판을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5000여명의 스타벅스 임직원들에게 '100W 줄이기' 실천 방법을 소개해 동참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의 ‘100W 줄이기’ 이벤트 페이지(www.100w.or.kr)를 방문하면 서명 및 인증샷 경품 캠페인 등에 응모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전력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철을 맞아 지난달 22일부터 전력 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를 ‘그린 아워’로 정해 매장 창가 주변의 일부 조명을 소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등 시간 동안 창가 블라인드를 조절해 자연광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장별로 평균 10W 기준의 LED 전구를 최대 10개까지 소등을 통해 시간당 100W씩 하루 총 300W 이상을 절전해 이달까지 전국 매장에서 약 1000만W 이상의 전력 절약에 도전한다.
오는 22일에는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제 10회 에너지의 날’을 후원하며 전국 매장에서 오후 9시부터 5분간 간판 및 일부 조명 소등 활동 등에 동참할 예정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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