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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일제 상승마감.. 英 FTSE 0.35%↑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유럽 주요국 지수가 일제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 4월 유로존 무역지수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미국연방준비은행제도(FED)에 대한 우려 완화에 이어 주택지표 호전 등미국발 훈풍으로 장 후반 오름폭을 확대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FTSE 지수는 0.35% 오른 6330.49, 프랑스 CAC40 지수는 1.54% 오른 3863.66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1.08% 오른 8215.73, 스페인 IBEX35 지수는 0.81% 상승한 8136.30으로 마감했다.

유럽 주요 17개국의 지난 4월 무역수지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국의 지난 4월 무역수지가 149억유로 흑자를 기록했으나 지난 3월 225억유로(수정치) 흑자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3월 대비 0.8% 감소한 1613억 유로를 기록했고, 수입은 같은기간 0.5% 증가한 1464억유로를 기록한 탓이다.

미국 경기지표는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주택시장 지수가 6월 52를 기록했다. 지난 2002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에 따르면 5월 미국 주택건설업자들의 체감경기를 의미하는 전미주택건설업지수가 52을 기록, 지난 5월 44보다 8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지난 2006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수가 50을 넘으면 주택경기가 긍정적이라는 의미다.


저드슨 NAHB 회장은 "주택재고가 낮아지고 있는 반면 수요는 증가하고 있어 신규 주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 역시 지난 6월 7.8로 상승했다.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지난 5월 이 지수는 -1.4였다. 앞선 전문가들의 예상치 ‘0’을 크게 웃돈 수치다. 지수가 0을 넘어서면 제조업 경기가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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