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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스트 이유진 양, 미국 현악 국제콩쿨서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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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바이올리스트 이유진 양,  미국 현악 국제콩쿨서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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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출신 ‘소녀 바이올리스트’ 이유진(17·미국 콜번 스쿨 고2· 사진) 양이 최근 잇달아 국제콩쿨에서 우승, 차세대 바이올린 유망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양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에서 열린
‘제28회 애뉴얼 얼바잉 엠 클라인 인터내셔널 스트링 컴패티션(annual lrving M. Klein International String Competition) 국제콩쿨’에서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 양은 지난달 20일 ‘스틸버그 인터네셔널 스트링 컴패티션(Stulberg International String Competition) 국제콩쿨’ 우승에 이어 3주만에 2관왕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애뉴얼 얼바잉 엠 클라인 인터내셔널 스트링 컴패티션’ 대회는 일반적인 대회와는 달리 참가들이 주최측에서 주문한 연주를 해야 하는 고난도의 실력이 요구되는 어려움이 있다.

이 양은 참가자 196명이 겨루는 1차 예선을 거쳐 세미파이널 8명에 뽑한 뒤 최종 파이널 3명과 경합을 벌여 ‘골드 메달리스트’가 됐다.


심사위원들은 이 양의 음 표현을 두고 ‘숨이 살아있을 정도로 정교하고 흐트러지지 않은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 양의 우승은 샌프란스시코 신문과 음악 잡지를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됐고, 연주 실력에 대해서도 호평이 쏟아졌다.


이 양은 우승 소감을 통해 “모든 영광을 하나님과 부모님에게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 더욱 분발해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연주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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