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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대표팀이 2013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시상대를 휩쓸었다.
구본길·김정환·오은석(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나란히 금·은·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1년 이후 3년 연속 메달을 싹쓸이하며 지난해 런던올림픽 단체전 우승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구본길은 결승에서 김정환을 15-11로 물리치고 대회 2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오은석은 이란의 모이타바 아베디니와 공동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플뢰레에서도 낭보가 전해졌다. 지난 4월 SK텔레콤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전희숙(서울시청)이 중국의 류용시를 15-5로 완파하고 개인전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했다. 정길옥(강원시청)과 김미나(인천시중구청)는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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