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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청 펜싱팀 ‘전략 종목’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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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봉림]


문체부 3년간 2억 2500만원 지원…‘성과’

해남군청 펜싱팀이 전략종목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2013 전략(비인기)종목 실업팀 지원사업’에 1등급으로 선정돼 연간 7500만원씩 3년간 2억2500만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

전략종목 실업팀 지원사업은 국내 엘리트 선수 경기력 향상의 터전인 직장운동경기부(실업팀)의 활성화로 선수 저변 확대와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취약한 종목에 대해 3년간 예산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해남군청 펜싱팀 ‘전략 종목’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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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략종목 지원사업 공모에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프리젠테이션까지 심사하는 등 치열한 경쟁 속에 전국에서 최종 9팀이 선정됐으며, 예산은 훈련비 및 훈련장비 구입을 위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30억원을 목표로 조성 중인 체육진흥기금을 선수 육성 및 유망주 발굴·지원에 사용하며 체육 활성화에 나선 것이 타 자치단체와 차별성을 보이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해남군은 전지훈련 유치와 전국대회 개최 등 스포츠마케팅을 활발히 펼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012년 창단된 펜싱팀이 창단 1년 만에 지금까지 4회 수상 기록을 보이며 좋은 성적을 거둔 것도 평가에 긍정적인 작용을 했다.


해남군청 펜싱팀은 지난 3~11일 해남에서 개최된 제42회 협회장기 종목별 펜싱선수권대회 및 2013 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에뻬 종목 김준영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고, 실업팀 단체전에서도(김준영, 이승배, 윤재형) 3위를 달성했다.


또한 이승배 선수는 유니버시아드대회 선발전에서 2위를 달성, 올해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되는 ‘2013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대표팀으로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철환 군수는 “해남은 전남도내에서는 최초로 2종목의 직장팀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연간 지원금 7500만원의 효율적인 사용과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의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봉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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