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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정겹고 즐거운 도시길’ 만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박봉림]


전남도 녹색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 선정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정겹고 즐거운 해남 명품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해남군은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2013년도 녹색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이 사업을 ‘해남읍 도시디자인 장기계획’과 연계해 도심 활성화를 위한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군은 2015년까지 3년간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남읍 상업중심가로인 읍내길 보도와 가로 공공시설물에 대한 디자인 개선에 나선다.

해남읍 디자인 개선을 위한 전체적인 마스터플랜 속에 진행될 이 사업의 중심테마는 ‘길, 시(市), 천(川), 정겹고 즐거운 읍내길 만들기’로, 군은 이번 도시길 정비를 통해 새로운 관광요소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군청과 문화예술회관, 읍성터, 해남천과 연결되는 역사문화관광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럴 경우 도시 이벤트 공간이 조성되며 해남읍성문의 분위기가 디자인으로 연출된다.


상가밀집지역에는 읍성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디자인을 도입하고, 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해남읍내를 녹지네트워크로 조성하고 건축물 사이의 공간에는 쌈지공원을 조성한다.


이처럼 군은 1단계로 2015년까지 전남도 녹색디자인 시범거리사업을 추진하고,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중기청 상권활성화구역사업을 추진하며 이후 2021년까지는 국토부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추진해 도심재생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읍 도시리모델링을 통해 머물고 싶은 명품도시 이미지를 심어 나가겠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2013년도 녹색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은 전남지역 시·군의 제안서 공모 및 심사를 통해 해남군을 비롯 4개 시·군이 선정됐다.




박봉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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