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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당뇨환자 Self-care 프로그램 ‘당뇨야,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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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별로 4주씩 연말까지 진행 … 6월 교육 10일까지 접수, 18일부터 수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당뇨병 치료는 병원 진료도 중요하지만 환자 본인이 몸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당뇨병 치료의 핵심은 자기관리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당뇨병 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당뇨환자 Self-care 프로그램인 ‘당뇨야, 놀자!’를 18일부터 운영한다.


구로구보건소 9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기수별로 총 4주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혈당 자가 측정 ▲저혈당 대처방법 ▲나에게 맞는 식습관 ▲적절한 운동 방법 등 개인별 맞춤형 참여교육으로 구성된다.

구로구 당뇨환자 Self-care 프로그램 ‘당뇨야, 놀자!’ 당뇨 치료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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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단위로 개인별 목표를 정하고 매주 혈당과 콜레스테롤 등을 점검하며 생활습관을 개선해 나가게 된다.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참여 인원은 기수별로 10명 이내로 한정한다.


참여대상은 지역내 거주하는 당뇨질환 환자다. 심화교육을 위해 기존에 당뇨관련 교육을 1회 이상 이수한 경험이 있는 환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6월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0일까지 구로구보건소 보건행정과로 방문 또는 전화(☎860-2430)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는 지난 5월 관내 당뇨환자 6명을 대상으로 ‘당뇨야, 놀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6명 모두의 혈당수치를 낮추고 혈당 변동폭을 줄이는 성과를 얻은 바 있다.


구로구 박헌양 보건행정과장은 “‘당뇨야 놀자’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며 “당뇨병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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