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규탄 앞장선 유승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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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민주당 유승희 의원(재선ㆍ서울 성북갑)은 첫 여성대통령 시대에 '윤창중사건'이 매우 유감이라면서 이번 사건을 여성의 정치참여를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3일 라디오에서 "윤창중 사건의 발단은 밤새도록 술을 마신 것"이라면서 "이런 음주문화가 큰 문제로 폭력과 정치문제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의 정치참여가 높은 나라일수록 민주주의 지수가 높고 부패 척도가 굉장히 낮다"면서 "여성정치인이 늘어날수록 생활정치가 발전하고 깨끗한 정치가 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경실련ㆍ녹색소비자연대 등을 거쳐 17대 국회에 입성했고 지난해 재선에 성공했다. 당 여성위원장으로 윤창중 사건이 터진 직후인 10일 당 여성의원들과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철저한 수사와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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