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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개그맨 샘 해밍턴이 호주 아역배우 출신이었다고 밝혔다.
샘 해밍턴은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호주 아역배우 출신이었다. 5살 때 드라마 몇 편 찍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렸을 때는 바가지 머리를 하고 다녔다. 과거 '무릎팍도사'에 출연했을 때 바가지 머리를 보고 어머니가 '넌 몇살인데 그런 머리를 하고 다니냐.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며 "하지만 어렸을 때는 예뻤다 일반 사람들은 날 여자로 알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호주의 유명 PD였다. 과거에는 뮤지컬 배우 출신이었다"며 "하지만 어머니는 일적으로 도와주지는 않았다. 오히려 내가 배우를 한다는 걸 탐탁치않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샘 해밍턴은 이날 방송에서 부모님이 이혼한 이유가 아버지가 동성애자였기 때문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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