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집보다 더한 트럭'이라는 캠핑카가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트럭은 모델명 EX70-HDQ라는 캠핑카로 지난 2007년 유니캣이라는 회사가 만 트럭을 개조해서 출시했다. 480마력의 20t짜리 디젤 트럭에 각종 편의시설을 탑재한 것이다.
이 캠핑카는 내부 시설이 화려하다. 가로 2.4m, 세로 6.9m의 컨테이너 내부는 복층식으로 침대와 거실을 분리시켰다. 침대는 가로 180㎝, 세로 200㎝의 더블베드다.
양변기와 샤워실이 갖춰진 화장실, 싱크대, 대형 오븐 등이 설치된 부엌이 있으며 커피메이커와 식기세척기까지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차량 뒤쪽에는 버기카가 탑재돼 사막 탐험 등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차지붕에는 태양열발전기가 설치돼 내부 가전 시설을 작동시키는 전기를 생산한다.
유니캣은 이 '집보다 더한 트럭'의 구체적인 가격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해외 매체에 따르면 이 트럭 가격은 약 100만달러(약 10억8000만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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