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과 경찰청(청장 이성한)은 9일 불량식품 근절 등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식품·의약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국민생활에 파급효과가 큰 위해식품, 불법 의약품 등 정보교환 ▲각 기관간 단속·수사 협조 등 공동대응 ▲위해식품, 불법 의약품 분석과 관련한 기술 제공 등이다.
또한 식약처와 경찰청은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수시 협의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 식약처장, 이성한 경찰청장, 서울지방식약청장, 경찰청 수사국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정 처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하고 악의적 불량식품사범을 근절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로써 먹을거리 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식품·의약품의 안전관리를 한단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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