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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S&P, 나스닥 5거래일째 상승...다우 0.17%↑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25일 뉴욕증시(현지시간)는 양호한 어닝 발표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50포인트( 0.17%) 오른 1만4700.80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0.33포인트( 0.62%) 올라 3289.9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6.37포인트(0.40%) 상승, 1585.16을 기록했다.

◆시황=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낮았다는 호재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시장에 아직 변동성이 남아있다"는 발언이 알려지면서 상승세가 한풀 꺽였다.

그러나 전반적인 강세장 국면은 여전했고, 어닝 실적 발표가 나쁘지 않아서 상승세는 이어졌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5거래일째 연속 상승했다.


유리 랜드스먼 플래티넘 파트너스 회장은 “기업들의 어닝이 괜찮았다. 증시가 엉클 벤(버냉키 의장의 양적 완화정책)에 의해 상승세를 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기대이상의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다우 존스는 5% 넘게 주가가 올랐다.


반면 3M은 실적 악화 발표로 2.77% 내렸다.


장 마감 후에는 스타벅스, 아마존, 바이두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 관련뉴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만6000건 감소한 33만9000건으로 지난 3월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5만건보다 적다.


이는 기업들이 현재의 고용 수준을 유지하는 것에 충분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RBS증권 이코노미스트 가이 버거는 "해고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문제는 고용이 늘어나는 것으로 이어지지 않는 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변동성을 줄인 4주 이동평균 청구건수도 36만2000건에서 35만7500건으로 감소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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