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미국 최대 화학회사 다우케미칼이 전망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5일 다우케미칼은 주당순이익(EPS)이 46센트로 지난해의 35센트보다 31.4% 늘어났다고 밝혔다. 1회성 손익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69센트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61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액은 144억달러로 147억달러를 기록했던 1년 전보다 소폭 감소했다. 전문가 전망치 149억달러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순익 증가는 셰일가스 생산으로 인해 액화천연가스 가격이 떨어지면서 플라스틱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된 덕이다. 액화천연가스는 에틸렌과 관련 플라스틱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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