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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외환은행이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2013 기업스마트론' 금리감면 폭을 11일부터 확대해 적용한다.
이번 금리혜택은 글로벌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을 지원하고 신규 고객 기반을 확대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종전 금리감면(0.2%p~0.5%p)에 추가로 영업점에서 최대 0.3%p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0.8%p까지 금리감면이 가능하다.
현재 기업스마트론 총 한도 3조원 중 잔여한도는 1조7000억원 수준이다. 이 가운데 1조2000억원을 중소기업에 집중 배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금리감면 폭 추가 확대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잔여한도가 조기 소진될 수 있기 때문에 영업점을 통해 대출 조건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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