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삼성전기가 지난 31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삼성전기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삼성전기배 전국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에는 올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60여개 팀이 참가했다. 선수단과 자원봉사단, 써포터즈 등 1500여명의 사람들도 함께 했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열린 삼성전기배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장애인 체육행사다. 대단위 써포터즈가 참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류승모 삼성전기 부산인사지원팀 상무는 "몸이 불편하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배드민턴 대회를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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