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국비 117억5000만원 투입 노후 주거환경 개선"
전북 고창군이 노후·불량주택 개량으로 낙후된 주거문화를 향상시키고 쾌적한 환경 제공과 정주의욕을 높이기 위해 농어촌주택개량 및 빈집정비를 추진한다.
농어촌주택개량은 금년에 도내 최다 물량을 확보했으며, 신축 235동에 대해 전액 국비(농협자금)로 117억5000만원이 융자 지원된다.
주택개량은 주거전용면적 150㎡이하일 경우 해당되며, 증·개축 또는 신축 할 경우 최대 5000만원까지 융자되고 지원조건은 5년거치 15년상환 연리 3.0%를 적용하며 사업완료 후 지방세법 및 조례에 의해 취득세, 재산세 등 감면(단, 취득세 및 재산세 면제는 주거전용면적 100㎡까지 만 적용)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빈집정비는 농촌지역에 1년 이상 방치된 폐가나 빈집 철거를 시 지원하는 민간보조사업으로 금년에는 물량 57동에 대해 예산 1억4300만원(국비1억, 군비4300)을 확보했으며, 특히 환경보호를 위해 슬레이트(석면)가 포함된 경우 석면폐기물 처리비용도 추가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사업 신청자에 대해 실태조사 실시 후 2월 말까지 대상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민원봉사과 (063-560-2403)로 문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과 희망의집 고쳐주기' 120동(3억6000만원), '사회취약계층 주택개보수' 60동(3억6000만원), '임대보증금 지원' 4동(5600만원) 등 총 184동(8억)에 대한 사업도 추진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활기차게 전개할 계획이다.
김재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